안녕하세요, 탈핵신문미디어협동조합입니다.
도쿄전력은 지난 10월 14일 후쿠시마 오염수 9번째 해양투기를 마친 후 바로 17일부터 10번째 해양 투기를 시작했습니다. 작년 8월 해양 투기가 시작된 이래 지난 9회까지 바다로 투기된 누계 방출량은 약 7만 톤, 누계 방출 삼중수소 총량은 12.4조 베크렐에 이릅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내년도 해양 방사능 조사·평가 예산을 올해보다 15억 원 가까이 줄였습니다. 추가로 예산을 확보 못 하면 후쿠시마 오염수 방사능 오염 조사 사업이 내년 9월부터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정부는 원안위 사업을 포함한 내년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예산을 6718억원으로 편성해, 올해보다 601억원을 줄였습니다.
지난 8월 대통령실 대변인은 “황당한 괴담 선동이 아니었다면 쓰지 않았어도 될 예산 1조6천억원이 투입됐다”고 야당에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반대 목소리와 수산물 소비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높은 가운데 한국 정부의 안일한 대응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안녕하세요, 탈핵신문미디어협동조합입니다.
도쿄전력은 지난 10월 14일 후쿠시마 오염수 9번째 해양투기를 마친 후 바로 17일부터 10번째 해양 투기를 시작했습니다. 작년 8월 해양 투기가 시작된 이래 지난 9회까지 바다로 투기된 누계 방출량은 약 7만 톤, 누계 방출 삼중수소 총량은 12.4조 베크렐에 이릅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내년도 해양 방사능 조사·평가 예산을 올해보다 15억 원 가까이 줄였습니다. 추가로 예산을 확보 못 하면 후쿠시마 오염수 방사능 오염 조사 사업이 내년 9월부터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정부는 원안위 사업을 포함한 내년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예산을 6718억원으로 편성해, 올해보다 601억원을 줄였습니다.
지난 8월 대통령실 대변인은 “황당한 괴담 선동이 아니었다면 쓰지 않았어도 될 예산 1조6천억원이 투입됐다”고 야당에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반대 목소리와 수산물 소비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높은 가운데 한국 정부의 안일한 대응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방사선 피폭에 대한 민감성은 아주 다양합니다. 그런데 ICRP는 방사선 피폭의 다양한 특징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방사선에 ‘안전 기준치’는 없습니다. 아주 미세한 양이라도 민감도가 높은 사람에게는 인체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1) 방사선 피폭의 민감성은 연령별로 다르고 개체별로 다르다
(2) 방사선 피폭의 민감도 차이 - 세포주기별 민감성
(3) 방사선 피폭의 민감성을 증폭하는 여러 요소들
(4) 방사선 피폭 기준치 이대로 괜찮은가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원자로 내에 쌓이는 데브리(녹아내린 핵연료)를 인출하는 첫 작업이 잇따른 문제 발생으로 시작부터 난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8월 22일에는 설비 미비에 이어 9월 17일에는 카메라에 이상이 발생해 또다시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최근 소식으로는 작업은 10월 28일부터 재개했다고 하지만 제대로 격납용기 밖으로 꺼낼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일본 반핵단체 등 시민사회는 데브리 인출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사고로 발생한 오염토 등 방사성 폐기물은 제염 작업을 통해 모아져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주변부지 1600ha에 설치된 중간저장시설에서 처리 및 보관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흙에서 스며 나오는 물을 처리하는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고 있는데도 고치지 않고 방치하고 있던 것이 발각되었습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헌법소원 변호인단’(한국)과 ‘ALPS 처리 오염수 해양투기 금지 소송 변호단’(일본)이 지난 8월 27일 공동 주최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한국 · 일본 소송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습니다.
* 위 뉴스레터는 민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헌법소원 변호인단
지원을 받아서 제작했습니다.